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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노부부의 커피숍

커피의 역사는 아랍 반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9세기에 이슬람 국가에서 커피의 발견이 시작되었으며, 커피 콩을 로스팅하고 우려내어 커피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커피는 이슬람 세계에서 인기를 얻어가며 중동, 북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으로 퍼져갔습니다. 17세기에는 커피 하우스가 유럽 여러 도시에 생겨났고,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토론하고 대화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후 커피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어 현대에 이르러 커피 산업은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노부부의 커피숍

  1. 방송 촬영지는 바로가기 링크 참고
  2. 금전적인 거래 없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글
  3. 수정해야 할 부분은 댓글로 작성


소나무 숲길을 지나 우이분소 길목으로 내려오던 이만기. 흰 수염을 멋지게 기른 할아버지가 커피콩을 볶고 있는 카페를 발견한다. 할아버지는 핸드드립 커피를, 할머니는 친정어머니의 손맛을 이은 대추차를 담당하며 6년째 카페를 운영 중이다. 부부가 70세가 넘어서 차렸다는 카페. 그 계기엔 남편의 긴 방랑 생활이 있었다는데. 40대 중반, 명리학 공부에 빠져 집을 나가 전국을 돌아다녔다는 남편. 20여 년간 집에 들어온 횟수보다, 나가서 산 세월이 훨씬 길단다. 그런 아버지의 방랑벽을 잠재우기 위해 아들이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커피였다. 옛날부터 커피를 좋아하던 아버지를 떠올리며, 아들은 꼭 어머니랑 같이하는 걸 조건으로 북한산 초입 길에 카페를 차려주었다. 커피의 달콤 쌉싸름한 매력에 흠뻑 빠진 남편은 지난 6년간 한 번도 나간 적이 없다는데. 이제야 둘이 오순도순 살아보나 했더니, 떨어져 있던 세월이 길었던 탓일까.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어, 지지고 볶는 게 일상이라는 부부. 하지만 그럼에도 아내는 남편과 함께 있는 지금이 더욱 행복하다고 말한다. 향긋한 커피 한 잔에 담긴 노부부의 늦사랑 스토리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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