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아랫목이 절실한 겨울철, 추울수록 더욱 인기를 끄는 불가마가 하남시에 있다. 한창 전국에 숯가마가 유행하던 시절, 하남시에도 6곳의 숯가마가 있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현재 유일하게 명맥을 잇고 있는 곳이다. 하루 평균 2.5톤의 굴참나무를 때며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가마에선 1,300도까지 불이 오른다. 숯불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으로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숯불에 구운 고구마나 가래떡으로 배를 채우는 재미는 전국 각지에서 손님을 모은다는데, 처음 만나더라도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숯가마 앞에서 옹기종기 불을 쬐며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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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하남시 초광로 169
영업 : 06시 – 24시
가격 : 대인 1만원 / 소인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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