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가족 ‘500개 항아리 전통식초’
경북 예천, 아들 한상준(55) 씨와 어머니 김남분(79) 씨는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식초를 만들고 있다. 아들 상준 씨는, 젊은 나이에 홀로 돼 어려운 살림에도 잘 키워주신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30대 중반, 직업 군인을 관두고 귀향을 결심했다. 번듯한 직업에 가정까지 꾸려 잘살고 있는 아들이 시골로 내려온다고 했을 때 어머니는 한사코 반대했다.
하지만, 아들은 3대째 내려오는 전통 식초를 업으로 삼아가겠다며 어머니를 설득했다. 아들이 잇는 전통 식초는 독특한 곳에서 숙성되는데, 바로, 땅속에 묻힌 항아리다. 그 항아리 개수만 500개가 넘는다는데, 여기엔 사연이 있다. 과거 강제노역에서 혼자 살아남아 돌아오신 할아버지께서 늘 술을 찾았고, 당시엔 나라에서 술 빚는 걸 금지했던 터라,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위해 몰래 술을 빚어 소 거름더미 아래에 묻어 두었단다. 그게 오늘날, 3대째 이어오는 전통 식초의 시초로, 대대로 내려온 전통 식초의 가치를 알아본 아들이 사업화한 것이다. 전통 식초 만들기를 업으로 삼아 가는 아들과 아들을 위해 밥부터 잔일 챙기는 것까지 모두 나서서 하는 어머니. 전통 식초를 만드는 데, 이젠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영혼의 단짝이 된 모자가 운영하는 전통식초 업체 위치는…
경북 예천에 위치한 초산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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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생방송오늘저녁 공식홈페이지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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