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쥬르 섬시세끼 신시도 민박집
10년 전 한국에 처음으로 발을 디딘 프랑스인 레아모로씨는 국내 가이드 일을 하며 한국 여행전문가를 꿈꾸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의 가장 큰 공통점은 역시 ‘미식’! 한국 곳곳을 여행 중인 그녀가 이번엔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 달래러 신시도로 봄 마중 미식 여행을 떠난다. 하루 묵으면 세 끼를 먹을 수 있다는 신시도 민박집.
20년째 민박을 운영 중인 정판철·고미희 부부는 신시도 갯벌과 바다에서 매 끼니 직접 잡아온 제철 재료들로 음식을 내어주는데, 도착하자마자 내어준 점심 첫 끼는 봄 제철 맞은 도다리와 숭어 회. 푸짐한 밥상과 입 안 가득 퍼지는 봄맛에 레아모로씨, 친구들에게 자랑할 사진 찍으랴 밥 먹으랴 정신이 없다.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신시도 앞바다. 저녁은 정판철씨가 갓 잡아 올린 봄 주꾸미 샤브샤브다. 다음 날 맞이한 마지막 한 끼로는 갯바위에서 직접 채취한 봄 해초 지충이 나물과 레아모로가 제일 좋아하는 게장까지 국과 반찬만 15가지에 달하는 푸짐한 봄 밥상이 차려지는 섬시세끼 민박집의 위치는….
신시도에 위치한 월영펜션앤민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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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기행 공식홈페이지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