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0인분 한정 고등어 봉초밥을 만드는 김근호 달인을 만난다. 자반고등어는 비교적 쉽게 유통되지만, 생물 고등어는 일주일에 몇 번 들어오지 않는 귀한 품목이기에 오직 한 테이블에 한 접시만, 그것도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달인의 초밥! 고소하고 묵직한 감칠맛이 매력인 고등어회. 맛을 내기가 까다로워 진정한 고수만이 취급하는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 유명 호텔의 일식집에서 15년간 차근차근 쌓아온 달인의 실력. 블렌딩 식초 비법부터, 고등어 봉초밥과 찰떡궁합이라는 아까바레 쌀밥 짓는 법까지. 감칠맛 가득한 고등어 봉초밥을 맛본다.
서울의 밤을 산책하다 마주칠 수 있는 작은 명소들은 그 고유의 색채로 우리를 매혹시킨다. 이 중에서도 내가 방문한 곳은 이색적인 매력을 간직한 심야식당, 그 온기와 이야기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구석구석 맛의 경험을 선사하는 이곳에서의 시간은 독자들에게 색다른 맛의 여정을 제안할 것이다. 그렇지만 과연 무엇이 이곳을 단순한 식사 장소를 넘어 ‘방문해야 할 곳’으로 만드는가? 이 글을 통해 그 안락한 사랑방 같은 존재,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특별한 메뉴의 맛을 전달하고자 한다. 금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 고등어 봉초밥 달인의 가게 위치는….
해방촌에 위치한 심야식당기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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